강아지 목욕

강아지는 사람처럼 매일 목욕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자주 목욕하면 피부 건조와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목욕 주기는 품종, 털, 활동량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한 달에 1~2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새끼 강아지의 경우, 생후 100일이 되거나 종합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 첫 목욕을 시켜줍니다.

강아지를 목욕시킬 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따라주세요.

1. 강아지 전용 샴푸와 수건, 화장솜, 세면 수건 등을 준비합니다. 강아지의 귀에 화장솜을 넣어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2. 물 온도를 37~38도 정도로 맞춥니다. 팔꿈치로 물 온도를 확인해보세요.
3. 강아지의 꼬리와 발부터 물로 적셔줍니다. 얼굴과 머리는 마지막에 씻어줍니다.
4. 샴푸를 손에 묻혀 강아지의 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씻어줍니다. 털이 긴 경우에는 물과 샴푸를 섞어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5. 린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샴푸를 헹구고 난 후에 린스를 바르고 다시 헹구어줍니다.
6. 드라이기로 털을 완전히 말려줍니다. 슬리커 브러시나 실리콘 브러시로 빗질하면서 건조시켜주면 좋습니다.
7. 피부가 건조한 경우에는 오메가 영양제나 보습제를 바르고 마무리합니다.

강아지 목욕은 강아지의 건강과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목욕을 시켜주면 강아지와의 친밀감도 높일 수 있습니다.